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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기록

[월부 열기반 2주차 강의 후기] 세상에, 제가 뭘 본 거죠?

전 강의에서 너바나님이 Not A But B 를 그렇게 외치셨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저번 주 강의를 듣고 나름 열심히 살고있다 자부하고 우쭐대던 저를 단박에 무너뜨렸습니다.

지난 강의를 복기하면서 두 번 밖에 볼 수 없음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이 강의 영상을 강의 기간내에 무한대로 반복해서 보고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월부 관계자분들, 강의 기간내에는 강의 영상을 계속해서 볼 수 있게 해 주실 수 없을까요?🙏

위기의 순간을 깨닫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너바나님의 A to Z. 보면서 기록한 독서노트가 빼곡히 채워졌습니다.

독서노트의 내용을 전부 후기에 옮기고 싶지 않을 정도예요. 저만 알고싶어서.

그리고 이건 강의를 듣는 분들하고만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싶을 정도로 가치있는 정보였습니다.

 

이번 강의는 크게

부린이에서 투자 고수 되는 법(가장 빠르게 부자되는 법)

10년 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를 아파트 찾는 법(가치 판별하는 법)

앞으로 부동산 가격은 오를까? 떨어질까? 부동산 끝난 게 아닐까?(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도대체 너바님은 어떻게 투자하는거야?(부자의 투자 레시피)

그럼 나는 앞으로 6개월간 어떻게 해야하나?(투자 전문가 되는 과정)

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강의의 큰 내용만 훑어봐도 정말 이번 강의가 어마어마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너바나님이 처음에 우선 자신의 메타인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전 너바나님 말씀처럼 그저 임팔라가 뜯어먹는 풀이었네요.😅😅😅

아니 어쩌면 그 풀떼기의 이슬(?) 정도가 제 수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더라면 전 여전히 그렇고 그런 수준에서 생을 마감했겠죠?

많이 공부하고 실제로 행하는 것만이 자신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하시더라구요.

많은 사례들을 예시로 보여주시면서 설명하시는 데, 귀에 쏙쏙 들어와서

경제 신생아와 다름없는 저에게도 한 도메인의 신세계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쯤되니 거의 너바나교의 신도같은 느낌이 드네요.

 

'왜 내 주변에는 그동안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을까?'

 

생각해보면 저는 투기꾼같은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스토리텔링에 미치고 타인이 옮기는 말들에 휘둘리고, 결과만을 따지는.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 말만 했고 결국 내 인생을 남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의존했던 거죠.

내 인생의 주체가 나면서도 한 번도 내 자신이 스스로 움직여서 가치판단을 하려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반성과 후회와 깨달음을 얻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앞으로 내 인생의 주체가 되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이 절로 나오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해답안을 주시더라구요.

6개월의 시간동안 많이 읽고, 많은 강의를 보고 그렇게 많은 것들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월부활동을 통해 투자습관을 기르고,

멘토와 러닝메이트들과 함께 가다보면 언젠가는 도달하게 될 거라고요.

성장기라는 걸 만나려면 정체기가 있어야 한다.

"모래성은 쉽게 무너져요.

실력이 있어도 성과가 마이너스로 시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력이 없으면 성과가 있어도 반드시 고꾸라집니다."

 

이 강의 말미에 나온 너바나님의 말이 깊게 새겨집니다.

제가 성격이 참 급한 편인데 '조급증'을 경계하고 조심하라고 얘기하셔서

이 후기 작성을 마치면 바로 큰 글씨로 조급증 조심이라는 문구를 크게 방 벽에 써붙이려고 합니다.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철옹성이 되어볼게요!

 

부자의 그릇을 가능한 크게 키워서 훗날 그 그릇에 물이 가득 채워질 날을 상상해봅니다.

너무나 좋은 강의를 만들어주신 월부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너바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옆에 계시면 정말 이 분들 찐하게 포옹해드리고 싶어요.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한 달 전의 저도 포옹해주고 싶고요.

 

벌써부터 다음 강의가 기다려지면서,

이제 이 강의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네요.

이 시간들이 그리고 강의가 헛되지 않게 스트라이크와 볼을 보는 눈을 꾸준히 길러보려고 합니다.

 

제가 한화이글스의 팬인데요.

제일 재미있었던 경기가 8회말까지 승산이 없다가

2018년 당시 9회말에 지성준 선수가 친 홈런에 극적으로 역전했던 경기입니다.

지금까지의 제 인생이 그 8회말같은 상황이라면 지금부터는

역전 홈런 치는 9회말의 순간이 드디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