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멋진 강의해주신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aka.밥잘님) 감사드립니다!
10억달성기를 필사하며 알게된 밥잘님은
실준반 오프닝 강의때 나오시는 걸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번 강의 말미에서 10억달성기를 언급하셨는데,
지난 얘기하시면서 조금 울먹.... 하셨던 것 같아요.
전 제 얘기도 아닌데 울먹했습니다. 😭
실준같은 경우에는 임장과 임보쓰기가 핵심적인 강의입니다.
하지만 제가 1주차에 처음 해보는 임보를 쓰면서 많이 느꼈던 것은
회사다닐 때도 잘 쓰지 않았던 PPT 파일과 왜 이렇게까지 싸우고 있어야 하나, 였습니다.
처음해보는거라 거의 영혼을 갈아넣고, 심지어 울면서 한 날도 있었습니다.
자음과모음님이 1강때 분명히 '완료'에 목적을 두라고 하셨는데도,
하다보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스스로도 절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밥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기존에 제가 1주차 과제로 썼던 임보를 다시 들여다보니
아, 이런 부분은 조금 보완해야할 것 같다.
아, 이건 바로 이런 걸 보기 위해서 해야하는 것이었구나!
많이 깨닫고 억지스런 마음으로 꾸역꾸역 해나갔던 제 마인드도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투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행동이기 때문에 실천하라고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쓰는 임보가 앞으로 내가 해야할 투자에 어떤 영향을 줄지 너무나 명확해졌습니다.
기준점이 되는 임보가 되야한다면 무엇들이 중요 내용으로 들어가야 하는지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밥잘님 덕분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하나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노베이스(초보)들이 해야할 목표까지 설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조톡방에서 시세따는 이야기를 하면서 서식을 받아봤을 때,
어마어마한 데이터들을 보면서 소름이 끼쳤거든요.
세상에, 나보고 이걸 다 하라구?
세대수도 별로 없고 내가 비선호로 꼽았던 이 생활권의 단지까지? 굳이?
열심히 하는 방법, 서식을 적용하는 법들을 알아보다가
자포자기하듯이 오늘 올라온 강의를 보았습니다.
밥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제일 중요한 작업입니다! 그리고 제일 재미있습니다!
아직은 저에게 이해가 가지 않지만,
꾸준히 반복적으로 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라는 선생님 말씀에 맞게
앉아서 컴퓨터를 켜고 일단 써보는 데 의의를 둬보려고 합니다.
1주차 임보도
잠은 죽어서 자! 라는 배우자의 무지막지한 말 덕분에 해냈던 것 같거든요.
솔직히 새벽 5시 다 되는 시간까지 임보 작성하고
잠도 못자고 도시락 준비해서 아이들 데리고 동물원 간 날은
'내가 지금 뭐하러 이 고생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해야할 이유를 되집었기 때문입니다.
이건 모두,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야!
가족, 건강, 자유를 위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는 저의 목표.
그것만을 위해 오늘도 투자자가 되기 위한 활동들을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의 가르침대로 해나가겠습니다.
동기부여가 팍팍 되는 밥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벌써 다음 강의에 대한 기대를 품어봅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또 다른 제가 되어있기를 바랍니다.
+추가+ 밥잘님께서 내주신 과제!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네가 철이 든 것 같아서 약간 서글프지만
너만의 밝음을 그 나이까지 유지해서 너무 고맙고 다행이야!
너만큼 삶을 유의미하게 사는 사람은 없을 거야.
계속해서 자신감을 가져!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너의 눈물과 땀이 모여서 지금 웃고 있는 내가 되었어.
고마워. 그 때 울면서도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해줘서!
지금 너가 흘리는 눈물과 땀방울이
절대 헛되지 않았던 것임이 내가 증명할게.
그 곳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많이 찾아.
지금은 물론 미친듯이 행복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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