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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기록

[월부 실준반 1주차 강의 후기] '한다'는 행위에 집중해서 해보는 거야!

 

실준반 조OT를 마치고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서

마음에는 검은 안개 가득 갖고서 들었던 실준반 1강!!!

 

자음과모음님(aka.자모님)!! 제 마음의 안개가 드디어 걷혔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그리고 왜 하는지

제로베이스 부린이에게는 막막하기만한 이름이었습니다.

실패라는 말은 과정에서의 실패에선 쓰지 않는다

나라는 사람도 해낼 수 있다는 말을 많이 하라고 하신 말, 새겨듣겠습니다.

 

강의의 큰 주제는 'HOW, WHY'

임장을 왜 해야하는지,

임장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이 내 투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알고,

앞으로의 투자 생활에서 이탈하지 않게 끊임없이 WHY에 대한 답을 내려야 한다.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나면 앞마당은 최소 한 달에 하나씩 늘려가라고 하셨습니다.

 

우선은 강의를 최대한 복습하면서 행동으로 옮겨갈 때

내가 하나씩 적용해봐야겠다는 관점에서 보라고요.

사람 개개인마다 목적에 따라 투자의 정체성은 다르게 설정될 수 있고,

하나의 투자를 하더라도 어떤 태도로 투자를 바라봐야

내가 투자한 한 채가 수익을 줄 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는지

결정하기 때문에 마인드에 대한 것을 많이 얻고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임장과 임보란, 가치 판별을 위해 하는 행위이며

상승과 하락을 따지지 않고 투자라는 것은 현재 지금의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이라고요.

비교평가를 제대로 하기 위해, 손해보지 않는 투자를 배우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같은 부린이이자 이제 막 임장을 시작한 초보들은

분임-단임-매임까지 하나의 흐름을 따라 가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도 알려주셨어요!

 

손해보지 않는 투자라는 것은

매도와 매수를 손해보지 않는 시점에 하는 것.

하락장에 사서 상승장에 파는 것인데,

그 '언제'를 스스로 판단하려면

내가 투자한 물건에 대해 잘 알고 그것을 투자한 이유 역시 잘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내가 잘 아는 영역(지역과 단지)에서만 투자해야지,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휩쓸려 모르는 곳에 투자하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하셨어요.

 

투자를 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으로는

내 상황에 맞는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나가는 것.

 

자모님의 이 말이 저에게 많은 뉘우침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강의 수강 이력도 많으시고, 이미 앞마당이 여러 개인 조원들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느꼈던 자괴감이 얼마나 우스운 생각이였는지도 깨달았습니다.

저는 아직 그런 생각조차도 할 레벨이 아니라는 것도 명확하게 알았습니다.

결국 나의 투자는 나의 판단으로 이루어진다는 것도요.

 

내가 투자하는 아파트의 가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남이 도움이 아닌 온전한 내 스스로의 힘으로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고 그것에 나의 판단을 맞춰서 제대로 된 가치를 알고

내가 판단한 가치를 믿고서 투자까지 이어지게 해야한다고 말이죠.

임장이라는 것은 결국 내가 조사한 데이터들을 현장에 직접 나가 발로 확인하고

그 곳의 거주민 입장에서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임보로 결과까지 남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강의에서 배운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고 반복하는 것!

강의를 제대로 레버리지하라고 자모님께서 목소리 피치를 높이시며 말씀하셨어요.

까페에 나와있는 글들을 보며 의존하지 말고,

강의에 나와있는 걸 그대로 따라하면서 까페에 있는 글들은 그 위에 쌓아가라.

결국 월부의 투자방식은 가치평가를 바탕으로 가격을 본다.

그 모든 것을 혼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실준반 강의에서 딱 1가지만 제대로 배워가야 한다면 그것은,

같은 가격이면 어느 지역, 어느 단지를 투자하는 게 좋은가.

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내가 지금 이 시장에서 투자자로서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나한테 남겨야 할 것은 무엇인가.

투자에 대한 프레임과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임장은 반드시 결과물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투자 결정 사고 프로세스에

내가 실제로 발로 밟고 눈으로 확인했던 입지가치들을 대입하여

제대로 된 나만의 하나를 뽑아야 한다고요.

 

그리고 막막한 부린이에게 아예 원씽캘린더까지 제공해주셨던 자모님.+o+

 

너무 하기싫고 몸이 힘들면 해야 할 행동의 팁까지!

이렇게까지 알려주신다구요??? 저 정말 감동 또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dㅠㅠb

무척 세세하게 읊어주시는 자모님의 강의에

자모님이 한 말씀처럼 그대로만 따라하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믿음까지 피어났습니다.

 

지금 내가 어디있는지를 확인하면서 걸으세요.

현재 나의 위치를 느끼면서, 그 위치에서의 나의 느낌을 기억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케이스를 나눠

무엇을 봐야하는지,

자모님의 5년간의 실제 투자 노하우에서 우리가 레버리지 해야 할 게 무엇인지.

이런 명강의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세세하게 짚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런 예약도 없이 분임하다 내친김에 들었던 매임의 기억이 있는데,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복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 그 때 저렇게 했어야 했던 거구나...'

'한다'는 행위에 집중해서 해보는 것!

저는 해보았기에 자모님의 강의를 더 귀 쫑긋세우며

그리고 지난 날의 나의 모습에 대입해보면서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모님이 알려주신 임장 단계별 실행사항과 체크리스트

그리고 대체 어떤 것들을 봐야하는지까지

매임에 관련한 강의는 정말 개인적으로 미친듯이 빠져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저의 매임은 정말 엉성하고 어색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투자자라고 의심하며 물건 보여주기를 싫어하셨던 부사님을 떠올리며,

자모님이 하시는 한 말씀 한 말씀이 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어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매물임장의 프로세스와 부사님과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까지

자모님의 경험담이 더해져서 더 알찬 지식으로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비협조적이고 감정적인 부사님들은 대응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개인적으로 그 당시 크게 마음의 상처가 남았던 부분도 털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 집을 살 사람처럼 제대로 봐야지만 매임은 의미가 있다.

 

이상한 거짓말로 둘러대지 말고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부사님들을 대하고,

내가 정말 궁금했고, 데이터만으로는 해결되는 않았던 질문을 하라는 중요한 팁도 새겼습니다.

강의 말미에는 투자자의 태도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투자자로서의 준비이자 투자자로서의 삶을 먼저 세팅하라고 하셨습니다.

길게 가기 위해 휴식을 하고, 소소한 보상을 반드시 자주하라고도 하셨습니다.

그동안 열기반을 진행하고 실준반까지 오면서

가족들을 뭉개놓고 내 자신마저 혀가 찢어질 정도로 내던졌었는데,

그 말씀을 듣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잘하고 있나? 질문하지 말고 방향은 앞만 보고 가라!

 

될 때까지 해보라는 자모님의 강의 내용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스스로 경험하고 능력을 쌓아가는 가치를 만들라는 말.

이번 실준반 강의를 듣는 동안은

'앞만 보고 가자, 할 수 있다!' 라는

저만의 슬로건을 가지고 임해보겠습니다.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고 완전히 깨져있었던 제 멘탈에 강력본드 발라주신 자모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조원 멘탈에 새 살 돋으라고 연고발라주신 조장님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벌써 다음 강의가 그리고 임장활동이 기대됩니다!